남자고등학교의 학생회장 선거는 여전히 뜨거웠다.
간절함과 간절함의 격돌!
꿈을 가지려 하는 이가 적은 세대이기에
가끔 돌연변이처럼 나타나는 열정으로 가득 찬 이들에게
결과에 상관없이 격렬한 찬사를 보낼 수밖에 없다.
우리 반 반장은 24-25학년도 전교학생회장으로 영전했다.
정치인을 꿈꾸는 그가 많은 공부와 경험을 통해 제대로 된 식견을 쌓고
바른 마음을 가진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래본다.
통고의 얼굴 태영군도 수고하셨네!
당선은 되지 못했지만 통고의 얼굴임은 변함 없으니
그대의 위치에서 그대가 할 수 있는 것을 해나가시게.
Photography/The third gr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