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터널을 이용해 출근하는게 일반적인 루트라
아침 바다를 볼일이 거의 없는데
오늘은 200600 샘플 사진을 몇장 남겨볼까 싶어서 강구안 쪽 도로를 타고 출근했다.
하늘에 구름이 잔뜩 껴있었지만 수평선 가까운 쪽은 맑게 뚫려있어서
짧은 시간이나마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시절은 하수상하지만 통영 바다의 일출은 이렇게 아름답기만 하다.
해가 좀 높이 떠버린 상태라 600mm로 프레임 구성하기는 불가능해서
200mm로만 찍은 사진들.
아쉬운 면이 없진 않지만 이정도면 바라는 작업은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이건 600mm로 땡긴 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