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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광풍을 동반한 폭우로 단풍 시즌도 안녕을 고한다. 

겨울비라 부르긴 너무 이르고, 가을비라고 부르긴 너무 늦은. 

을씨년스러운 비주얼과는 다르게

전혀 춥지 않고 습하고 더웠던 이상한 날에 가을을 환송하며. 

안녕.... 내년에는 좀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가을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