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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등산시키려고 찾아갔던 미륵산 용화사. 

며칠새 가을색이 많이 깊어져 사진을 찍으려고 했더니 

카메라에 메모리 카드가 없었다. 

아쉬운 마음에 와이프의 갤럭시 S20울트라로 사진을 찍고 집에와서 컴퓨터로 옮겨봤더니 

블로그용으로는 충분할 정도였다. 

RAW는 안쓰고 그냥 JPEG으로 찍은거라 자체 보정이 과한게 좀 아쉽긴 하지만 

내 기준에서는 센서리스에 가까운 핸드폰 카메라가 이정도의 사진을 만들어주는게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