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니지텐.
요즘 패턴으로 보니 상반기에 한번, 하반기에 한번 정도 가는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예전보다는 손님이 줄어들어 고난의 웨이팅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다.
가게 안은 언제나 봄, 벚꽃이 한창이다.
정성을 다해 잘 만들어진 요리는 그 자체로 예술이다.
오랜만에 온 단골을 알아보고 니지텐동의 구성에 없는
붕장어튀김을 살포시 얹어주시는 사장님의 마음이 더해져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다.
바삭거리는 튀김을 한입 베어물면 봄의 감촉이 느껴진다.
통영에 봄날같은 니지텐이 있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