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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의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토포하우스는 그대로.
2012년 초에 서울에서 첫 단체전을 했던 추억의 장소.
2030청년작가로 선정되서 안면도 없는 분들과 함께 단체전을 준비하면서
낯선 분위기, 환경에서 힘들어했던 기억이 난다.
새끼 작가로서 발걸음을 디디는 순간이니 절대로 이 느낌을 잊지말라던
심사위원분의 말이 가슴에 남아 아직도 사진이라는게 낯설고 힘든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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