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y by day

강렬한 대조 속의 경복궁

by coinlover 2020. 10. 10.

 

 

 

근처를 지나간 적은 수도 없이 많지만 

경복궁에 직접 들어가본건 2002년 서울 답사 이후 처음이다. 

한낮의 강렬한 햇살 때문에 사진찍기는 무척 힘들었고 

A7R4의 특성상 푸른 하늘의 계조가 영 맘에 들지 않아 짜증났지만

사람이 많지 않았던 경복궁을 잠시 돌아봤던 이 시간은 꽤 좋았던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한창 답사다니던 학생 시절에는 고궁이 가진 아름다움을 왜 그리 몰랐던걸까?

코로나 시국이 마무리되면 조선의 5대 궁궐들을 다시 한번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