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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떴더니 이게 왠 날씨. 

씻지도 않고 통영 바닷가로 달렸습니다. 

꼭 찍고 싶었던 포인트에서 바라본 통영 풍경은 역시나 최고. 

오랜만에 보는 푸른하늘과 찬란한 태양빛이 비현실적인 모습을 연출해내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