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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mentary thought/As coinlover

Fine quality of life : 파이어족과 욜로족

by coinlover 2020. 7. 9.

 

 

 

당신은 오직 한번 살뿐이다의 축약어인 욜로는 재산에 집착하지 말고 현재를 즐기며 

살자는 개념으로 몇년전부터 젊은층 사이에서 퍼져나갔다. 

그에 반해 20대때 부터 여행이나 물건 구매 등의 낭비를 자제하고 부의 축적을 위해 노력해

빠른 시간안에 경제적 제약에서 벗어나 은퇴를 하고 자기 삶을 살고자하는 사람들을 

파이어족이라고 부른다고 하며 요즘 젊은이들에게 파고 들고 있는 경제 관념이라고 한다. 

둘 중에 무엇이 맞고 어떻게 살아가야한다는것을 규정하기는 힘들다. 

이것도 시대의 흐름에 불과한 것이기에.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라는 말로 퉁칠 수 있을 것이다. 

예전의 학교를 생각해보면 고등학교 3년간의 시간 동안 자신의 생활을 희생해

공부에 집중하고 좋은대학, 비전있는 학과에 진학해 자신의 미래를 보장받겠다는 생각이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여겨져왔다. 

하지만 지금 학생들은 현재의 자신을 희생해 미래를 사겠다는 생각보다는 

지금을 살아가는데 집중하는 경향이 더 강해졌다. 

학교에도 파이어족과 욜로족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 또한 어느 것이 맞는가를 규정지을 수는 없다. 

문제는 어느 한쪽으로 너무 치우쳐 다른 한쪽을 완전히 배제하는 경우다.

모으고 참아야할 때도 있고 현재를 즐기며 써야할 때도 있는 것이며

현재의 즐거움을 미루고 공부나 일에 매진해야하는 순간도 온다.

그 모든 것을 인생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고 균형을 이루는 것.

그것이 바른 삶의 모습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