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y by day

짧은 서울행

by coinlover 2020. 5. 27.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던 새벽 3시의 고성 공룡나라 휴게소. 

검진 대기 시간이 길어 잠시 걸어갔다온 올림픽 공원. 

아산병원에서 이렇게 가까운 곳이라는걸 처음 알았다. 

 

이 어린 나이에 전신마취 수술을 해야하다니 마음이 참 그렇다.

 

그 와중에 찍은 아산병원 인근 스냅샷 몇컷. 

 

 

 

 

아들 병원검진 때문에 

새벽 3시에 통영에서 출발해 7시 30분 서울 아산병원 도착. 

10시에 검진 끝나고 다시 차를 달려 3시에 통영 도착.

서울과 통영이 일일 생활권임을 몸으로 증명.  

예전 같으면 서울 간 김에 맛집도 좀 가보고 갤러리도 몇군데 들렀을텐데

코로나 시국이라 진짜 병원만 들렀다 바로 내려왔다. 

12시간 중 8시간을 운전하고 그로기 상태에서 그대로 기절. 

일어나니 다음날 아침 ㅜ_ㅜ

이게 사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