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 고양이와 같은 눈빛으로 당신에게 묻고 싶다.
어찌하여 당신은 나에게 그리 무례한가?
당신의 그 넘치는 자의식만큼이나 나의 그것도 중요할터인데
당신은 어찌하여 당신의 감정을 내게 그리 터무니 없이 쏟아내는가?
함부로 대해도 별 지장이 없을 것 같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인가?
언젠가 돌아올 그 감정의 반대급부가 두렵지 않은가?
그대가 나에 대해 행한 무례를 아무렇지도 않게 넘길 정도로 내가 만만한 사람으로 보였던가?
분명히 말하지만 잊지 않고 기억해두겠다.
오늘의 이 불쾌한 기분을.
당신의 그 텃세를.
누군가에게는 비굴한 웃음을 보이며 나긋나긋했던,
그러나 내게는 한없이 냉정했던 당신의 그 무딘 칼날같은 말투를.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진진이의 나날들
- A7R3
- 사진
- 진진이
- a9
- a7r
- 소니
- 봄
- 통영카페
- My wife
- 통영맛집
- FE렌즈
- 고성중앙고
- 반다이
- 진주
- 부산
- 통영
- SEL70200GM
- 통영로그
- 진주고등학교
- 벚꽃
- D800E
- D3
- 죽림맛집
- 야경
- 육아
- 진주맛집
- 소니코리아
- 고성중앙고등학교
- 길냥이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