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태조 때 만들어진 인공숲이라고 한다.
규모가 그리 크진 않지만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갈 무렵의 녹음이 주는 묘한 느낌은
함양 상림 등의 대규모 인공림 못지 않게 좋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구름이 그린 달빛 활영지로 알려진 후
꽤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기까지가 A7R4. 사실 오늘 눈으로 봤던 초록은 이 느낌에 가깝다.
직접 봤던 풍경과는 다르지만
역시나 후지의 초록은 최강, 색감만으로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