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를 구매할 때 질렀던 애플펜슬이 이제야 도착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물류대란이 발생해서 인건지
싸게 구해보려고 중국 쪽에서 주문했던게 한달만에.... ㅠ_ㅠ
프로크리에이트로 그림 한번 그려보기가 이렇게 힘든 거다.
애플펜슬 2세대가 나온지도 한참된 일인데
이제야 1세대를 구해서 쓰는 것도 참....(아이패드미니5에는 1세대만 지원된다.)
하긴 뭐 2세대에서 무선자동충전이나 인식부분 등 편의기능은 개선 됐지만 필기감 부분에서는
괄목할만한 발전이 없다고 하니....
패키지 구성품은 별것없다. 펜슬 본품과 설명서 보증서, 충전기 연결 젠더, 예비펜촉.
예상했던 대로 그립감은 폭망이라서 오래쓰면 손가락이 아작날 것 같다.
케이스를 씌우거나 종이 테이프를 감거나 해야 할 듯.
프로크리에이트와 함께 사용하니 꽤 괜찮은 작업도구가 되더라.
이제 들고 다니면서 간단한 스케치 정도는 하려나.
사실 사고싶은건 신티크 컴패니언이었지만 그건 다들 알다시피 가격이 넘사벽이고....
게으른 제가 잘 활용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