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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어찌되었든 봄은 온다

by coinlover 2020. 2. 27.

 

인간 세상과는 다른 자연의 항상성에 감탄할 수 밖에 없는 시절.

우리 마음은 겨울이지만 계절은 이미 봄을 맞이하고 있다.

멀리 가지 않아도 매화와 산수유를 만날 수 있으며

한달 뒤면 곳곳에서 벚꽃을 반기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일상을 찾은 우리는

전염병이 아닌 삶 속의 소소한 고민들에 둘러 쌓여

때로는 한숨을, 때로는 미소를 지으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