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을 돈주고 산건 아마 처음이 아닐까 싶다.
2020년은 숫자 20이 반복되는 라임 좋은 해.
원더키디가 우주로 나갔던 비현실적인 그 해에
드디어 도달하고 말았다는 것을 다시 깨달으며,
뭔가가 잘 풀릴 것 같은 묘한 느낌을 받으며,
진짜 진짜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하루 하루 소중하게 넘겨갈 달력을 찍어본다.
더불어 올해도 득템한 알라딘 다이어리.
그래봐야 2월까지 쓰면 다행이겠지만
새해 며칠만이라도 다이어리를 쓰며 의미있는 나날을 보낼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