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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mentary thought/As coinlover

민식이법의 좌절을 바라보며

by coinlover 2019. 12. 1.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아이들을 보호하자는 법안을 인질로 삼는다.

사랑하는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의 슬픔을 이용하고 져버린다.

거기에 한술 더떠서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세력에 정당성을 더해주기 위해

그 법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몰아가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검게 물든 심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오물보다 못한 오염된 언어들.

정치를 승자독식의 게임이라고 인식하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리하려는 악의 축들.

아무 것도 할 수 있는게 없는 나는 우리가 생각하는 정의가 하늘이 생각하는 정의와 일치하기를 기도할 뿐이다.

정치인들의 대부분이 무신론자에 사후 세계를 믿지 않겠지만.

설마 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저런 식으로 삶을 살아가지는 않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