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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에 걸쳐 위치를 옮긴 코멘샤

진주 시내에서 경상대 앞으로 이전했을때는 접근성이 괜찮아 몇번 들렀었는데

혁신도시로 이동한 이후로는 이상하게 갈 일이 안생기더라.

그래도 항상 마음 속에 품고 있다가

문산중학교 신입생 유치활동하러 간 김에 애써 들러 먹고 왔다.

(이 구역 점심 시간 주차이 지옥 정말 ㅜ_ㅜ)

예전에 먹던 맛이랑 별로 다르지 않겠지 생각했는데 

오늘 소유라멘은 정말 역대급이었던듯.

코멘샤의 라멘이 내 취향에 좀 많이 맞기는 했지만

오늘처럼 입에 달라붙는다는 느낌이 든 적은 처음이라

쉴틈도 없이 폭풍흡입을 했다.

가게를 옮기면서 맛이 더 업그레이드 된건지

오늘이 특별했던 것인지 알수는 없지만

라멘 먹으면서 이렇게까지 행복해본건 처음인듯하다.

처음 시켜먹어본 야끼교자.

김씨네 라멘트럭처럼 비비고 왕교자 내놓으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는데

육즙 팡팡 터지는 진짜 야끼교자였다.

원래 한두개는 남기는데 이것도 깨끗하게 순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