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후 구입한 오블리크테이블.
요즘 나름 핫하다고 해서 구입했건만 결과적으로는 실패한 듯.
사이즈가 너무 크고 머쉬룸 색깔이 생각했던 것과 달리 본격 아이보리 계열이라
주방에 어울리지 않는다 ㅜ_ㅜ
(1400이면 충분하다고, 색깔은 화이트가 좋다고
그렇게 노래를 불렀건만 할인에 눈이 멀어....)
아무리 레드썬을 해도 순간 뿐인듯 ㅜ_ㅜ
종이 느낌이 나는 넓은 리놀륨 상판과 조금의 흔들림도 없는 안정감은 참 좋지만
우리집에 어울리는 디자인과 색깔은 아니었던 듯.
백화점에서 봤던 화이트나 그레이 색깔을 샀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