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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온 동네인 무전동에 있는 고기집.
제주돼지 전문점을 표방하고 있는데 솔직히 대창과 특양이 더 맛있다.
그 비싸고 비싼 오발탄에 비해 별로 떨어지지 않는 맛과 식감.
개인적으로는 대창이 맛있어서 세번 정도 들렀다.
(돼지고기는 고만고만하다.)
어찌보면 흔한 프랜차이즈 고기집에 불과할 수도 있는데
세번째 들러본 결과 이 집의 종업원들이 너무 너무 너무 친절해
포스팅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맛도 맛이지만 직접 구워주며 손님의 요구를 다 들어주는
과도할 정도의 친절함에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하고 나올 수 있었다.
아무리 맛있어도 불친절한 식당은은 맛집으로 취급하지 않는 내 기준에서
이곳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도 좋을 만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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