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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mentary thought/As coinlover

자정무렵의 단상

by coinlover 2019. 6. 10.

 

 

 

1.

 

'노회하다' 라는 표현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보는 요즘이다.

 

이 단어의 뜻을 몇년간 곱씹어왔다면

 

하지 않았을 실수가 많았을텐데.

 

늦게나마 깨달아서 다행이긴 하다.

 

 

2.

 

내게 사람보는 눈이 없다는건 확실하니

 

사람에 기대지 말고 묵묵히 걸어가라.

 

홀로 걷는 숲속의 코끼리처럼 

 

 

3.

 

올해의 나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인내와 경외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