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ragmentary thought/As teacher

2008년 남해제일고등학교 야영수련회 in 남해 송정

by coinlover 2008. 10. 13.

2005년도에 처음 발령받고 갔던 송정 학생 수련원에 다시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

책읽는 소녀는 여전히 책읽고 있고, 이승복 어린이는 여전히 공산당이 싫어요를 외치고 있는데

지금은 같이온 학생들도, 선생님들도 다 다르다.

3일동안을 이 곳에서 지내며 지난4년간의 남해제일고 생활이 흘러지나감을 느꼈다.

떠날때가 다가오니 사람이 감상적으로 변하는건지.

학교 생활 그리 편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나쁜 일들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4년만에 돌아온 이곳이 이리 반가운데

10년 쯤 지나면 어떤 기분이 들까.....

(사진은 클릭해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