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지막 공연 장면에 반해서
평생 사본적 없는 퀸의 노래가 들어있는 영화 OST를 샀다.
퀸을 잘모르는 내가 그 노래는 다 알고 있는걸 보면
전설은 전설인가보다.
프레디머큐리가 에이즈 판정 받는 장면에서 나온
Who wants to live forever가 개인적으로 참 좋았음.
어렸을 때 좋아했던 영화 하이랜더의 주제가였던 곡을
이 영화에서 다시 듣게 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영화 장면과 너무 잘 어울리는 내용의 곡이었기에
감정선을 섬세하게 읽을 수 있어 울컥할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