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팥 아이스가 너무 먹고 싶어서 강구안에 있는 바이사이드에 갔다.
역시나 최고.... 경남 인근에서 팥으로 만드는 음료, 빙수를 모두 갖고 와도 이 집을 이길 수 없으리.
(수박쥬스와 통팥 음료 중 무엇을 시킬 것인가가 항상 고민임. 꼭 드셔보시길)
마늘바게트도 시켜봤는데 느무 느무 좋음 ㅜ_ㅜ
사장님이 특별히 신경써서 플레이팅 해주셨다고....(감사합니다^^)
어떤 손님이 데리고 온 애가 카페 내부의 장식품을 파손하고 그냥 가버렸는지
진진이 데리고 들어가는데 조금 곤란해 하던 기색으로 아이 좀 잘 봐달라고 부탁하시더라.
나야 뭐 밖에서 워낙 심할 정도로 잡아놔서 애한테 미안할 정도니....
이러다 또 좋은 카페 하나가 노키즈존으로 변하는게 아닌가 싶어 마음이 무겁다.
부모님들, 우리 스스로의 권리를 위해 애들 관리 좀 잘 합시다 ㅜ_ㅜ
장식품 많은 이런 카페에서 무턱대고 뛰어다니게 그냥 두지 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