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가서 밥 먹고 돌아오는 길에 들렀던
사등 사곡해수욕장.
매일 지나치면서도 해수욕장인줄도 모르고 살았는데
실제로 가보니 파도도 너무 잔잔하고 물도 얕아서
아이들 데리고 해수욕하기 정말 좋아보였다.
넓지는 않지만 화장실과 샤워시설, 파라솔 대여소까지 있을건 다 있어서
큰 불편없이 놀다올 수 있을 듯.
(파라솔 대여 5000원, 튜브 대여 5000원, 샤워실 이용료 2000원이니
해운대 같은 큰 해수욕장에 비하면 공짜 수준이다. 정말....)
수영복을 준비해가지는 않아서 발만 좀 담궈보고 왔는데
진진이가 너무 좋아해서 다음주 토요일 쯤에 다시 가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