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를 앞둔 아이들의 화장.
학교에서 아무리 금지를 시켜도 아름다움을 향한 아이들의 열정은 막을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화장을 막을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구요.
(요즘은 잘꾸미는 아이들이 공부도 잘하고 예의도 바른지라...)
꾸미지 않은 순수한 모습이 아름답다는 어른들의 얘기는
철저하게 어른들의 입장에서 하는 얘기일뿐.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만족, 자기 자신감을 위해
화장을 한다는 아이들을 탓하기도 힘드네요.
평소에는 교칙에 따라 너무 심한 화장은 자제시키는 편이지만
축제 합창대회를 앞두고 서로를 꾸며주는 모습을 보고 마냥 막을 수만은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