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학년부는 정말 완벽했던 것 같다.
그때는 서로 감정이 상한 일 한번 없이 즐겁게만 지냈었는데....
올해는 학년부장인 내 역량부족으로 이런 저런 일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 미안하고 아쉽기만 하다.
(역시나 나는 독고다이 스타일이라 다른 사람들을 아루르면서 뭔가를 하는게 어려운가 보다.)
학년이 끝나고도 이렇게 모여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그때 사람들끼리 얼마나 친했는지를 보여주는 것.
합천 대가 식육식당의 고기도 맛있었지만 그보다 좋았던건 함께했던 사람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