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든 날이라
칼로리 조절의 부담감을 버리고 좀 먹고 오기로 결심했습니다.
(뭐 그래봐야 많이 먹은 것도 아니고 집에와선 열심히 운동했으니....)
집근처 맛집 삼파운드에 가서 해물크림파스타와 미트플래터를 안주로
너무 마시고 싶었던 로얄버니니를 한잔 했네요.
해물크림파스타야 뭐 익히 예상하실 맛이고.
처음 시켜본 미트플래터가 참 좋았어요.
가격도 21000원으로 저렴한 편이고
다양한 고기 요리를 먹을 수 있어 술안주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로얄버니니^^ 이거 한잔하니까 우울했던 기분이 싹 날아가더라구요 ㅋ
학교에서 있었던 유쾌하지 못했던 일들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져버렸습니다.
우울해서 외식한 것도 맞지만
워크샾 가셨던 와이프님하께서 돌아오신 기념 파티이기도 했습니다 ㅋ
역시나 가족이 다 모이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