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갈때마다 여건이 안되서 구경하지 못했던
안압지 야경을 보고 왔습니다.
통합사회선도요원 연수 때문에 경주까지 갔는데
수업이 너무 빡빡해서 아무것도 못보고 오는게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저녁 식사를 거르고 안압지 야경을 후다닥 찍고 왔어요^^
날씨는 흐렸지만 따듯하고 바람도 없는 날이라
반영은 꽤 깨끗하게 나오더군요^^
날이 좋아서인지 정말 많은 분들이
야경을 구경하러 나오셨더군요.
삼각대 펴고 찍는 진사님들은 몇 안되고 다들 핸드폰으로
그 순간을 즐기고 계셨어요^^
(찍는 도중 갑자기 반영이 흐려져서 왜그러지 했더니
진도 3.3의 지진이 ㅜ_ㅜ
별일은 없었지만 지진 때문에 연기되었던 연수 날짜에 맞춰서
지진이 오는건 대체 무슨 경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