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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답답할 때 걸어보면 왠지 마음이 편해지는 곳.

 

복잡함 속에 여유가 숨어 있는 묘한 곳.

 

통영 강구안에서 바다 사람들의 삶을 엿보며

 

복잡했던 머리를 조금이나마 달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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