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금 샘플사진을 찍기 위해 봉평동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밥때가 되어 인근의 국수국시에 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와이프가 통영 맛집 소개에 자주 올라온다며 데리고 갔는데
밖에서 보니 외관이 참 아기자기한게 예쁘더군요.
할머니 혼자서 운영하시는데
내부는 소녀가 꾸며놓은 공간같았습니다.
비빔국수와 칼국수를 시켰는데
비빔국수가 참 맛있었습니다.
칼국수는 면이 알덴테(?) 상태로 나와서
좀 당황했지만 좀 퍼진 후에 먹으니 괜찮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비빔면에 한표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 집은 엄청난 맛집이라기 보다는 5000원이라는 가격에
괜찮은 국수를 먹을 수 있구나 하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