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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때문에 먹고 싶은걸 다 못먹고 살다보니 생각나는 음식이 많다.

 

참으로 희안한건 음식 사진을 보면 식욕이 돋아 더 힘들어져야 하는데

 

나의 경우는 음식사진이라도 보면 먹은 듯한 느낌이 들어 자제를 더 잘하게 된다.

 

그래서 요즘은 예전에 찍었던 음식 사진을 많이 발굴해내고 있는중.

 

이 풍화김밥의 사진도 2년 전쯤에 찍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른 아침에 통영여객선터미널 앞에 있는 풍화김밥까지 차몰고 가서 사왔던 것이다.

 

통영에 오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한일김밥이나 뚱보할매김밥에서 충무김밥을 먹지만

 

좀 안다 싶은 사람들은 풍화김밥을 더 좋아한다.

 

혹시 여유롭게 통영에 들리시는 분, 혹은 여객선을 탈 일이 있으신 분은

 

여객 터미널 앞에 있는 풍화김밥을 드셔보심이 좋을 것이다.

 

원래 식당에 직접가서 먹으면 계란후라이도 하나 해주곤 했는데

 

요즘은 그게 없어졌다고 해서 무척 아쉬워하고 있다.

 

그래도 뭐 이만한 충무김밥이 없으니....

 

목표 몸무게에 도달하면 풍화김밥으로 달려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