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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있어 타블렛은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기 위한 디지타이저를 뜻합니다.

 

(요즘은 아이패드 등이 타블렛으로 통칭되고 있지만요)

 

2001년에 샀던 와콤 그라파이어 모델에서 시작해서

 

인튜오스2, 인튜오스3, 인튜오스4, 뱀부, 신티크 22인치 모델까지....

 

그림의 꿈을 놓지 않았던 저는 항상 타블렛을 업그레이드 시켜왔습니다만

 

결혼할 때 신티크 22인치 모델을 팔고

 

인튜오스4로 다운 그레이드 한 후 액정 타블렛은 꿈도 못꾸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ㅠ_ㅠ

 

사진에 빠져서 그림을 등한시한 지난 몇년,

 

요근래 그림을 다시 시작해보려니 손이 굳어서 안습이더군요.

 

인튜어스 타블렛으로 그림을 그리려니 시간도 너무 걸리구요.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와이프님하께서 신티크 13HD 터치 모델을 사주셨습니다.

 

마음은 27인치 QHD 모델이었지만 가격도 가격이고 지금 제 상태에는 개발에 워커인듯한 느낌이어서....

 

아이패드 프로와도 비교 고민을 많이했습니다만

 

아프로를 사면 진진이 장난감이 될 듯해 그것도 포기.

 

결국 나름 저렴한(?) 13HD 터치로 결정했습니다. 

 

 

 

 

 

 

 

 

 

거금을 투자해 신티크를 하사하신 와이프님하의 용안이십니다.

 

 

 

 

 

 

신티크 13HD TOUCH 본체입니다.

 

신티크 13HD의 후속 버젼으로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구동할 시

 

그림 파일의 확대나 회전 등을 손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게 별거 아닐 것 같지만 일일이 키보드로 제어하는 것 보다

 

화면상에서 손으로 제어하는게 작업효율이 좋습니다.

 

보호 필름을 덕지 덕지 붙여놓은 상태라 그리 깔끔해보이진 않는군요 ㅋ

 

 

 

 

 

후면입니다. 역시 보호 필름을 엉망으로 붙여놔서 ㅋㅋ

 

이런거 붙이는데 젬병이거든요 ㅠ_ㅠ

 

 

 

 

 

일반 문고판 만화책과의 크기 비교입니다.

 

아이패드 프로와 크기가 거의 비슷하지 싶습니다.

 

(물론 더 두껍습니다만)

 

문고판 3권이 채 안되는 길이네요.

 

 

 

 

구성품은 대단히 단출합니다. 펜과 펜케이스, 펜거치대, 전원케이블, 입력단자 케이블, 설명서와 설치CD입니다.

 

예전에는 포토샾엘리먼트 같은 번들 프로그램도 주고하더니 이젠 그런것도 없네요 ㅋㅋㅋ

 

 

 

 

 

 

타블렛 거치대의 앞뒷면입니다. 가격에 어울리지 않는 저렴한 모양인데다

 

평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쓰지 않고 그대로 봉인합니다.

 

 

 

 

 

 

 

펜케이스 안입니다. 펜심 교환을 위한 툴과 여분 펜심들이 있습니다.

 

열심히 그려서 저 펜심들을 다 쓸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ㅋㅋㅋ

 

 

 

 

 

 

 

 

 

입력 단자 케이블입니다. 맨 아래는 전원 케이블과 연결하는 단자고

 

가운데는 HDMI 단자입니다. 제 컴퓨터는 미니 HDMI단자만 있어서HDMI to mini HDMI 젠더를 연결해야했습니다.

 

혹시 컴퓨터 그래픽 카드에 HDMI 단자가 없다면 HDMI to D-SUB 젠더나 HDMI to DVI 젠더 등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비싼 모델에 이런 젠더 하나 안들어 있다니 좀 불친절한 편이네요 ㅋ

 

 

 

 

 

첫인상은 생각보다 너무 슬림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예절에 쓰던 액정 타블렛은 덩치가 장난 아니었거든요.

 

이정도 크기면 휴대하고 다니면서 작업할 수도 있겠네요.

 

신티크 컴패니언 모델은 어떨지 심히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