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어갈수록 명절이 명절답고 기념일이 기념일 답지 않아지고 있지만.
어쨌든 또 한번의 설이 다가왔습니다.
벌써 고향에 도착하신분도, 열심히 달려가는 중인분도 계실테죠~
결혼 안하냐는 말은 소개시켜줄 사람이 있을때나 물어봅시다.
취직 했냐는 말은 좋은 직장 자리 추천해 줄 수 있을 때나 물어봅시다.
괜한 우월감이나 오지랖으로 안그래도 무거운 가슴에 돌은 얹어주지 말아야지요.
명절은 즐거운 날이지 훈계하거나 자랑하는 날이 아닙니다^^
꼰대가 되지는 말자구요~
그리고 정치 얘기도 하지 말구요.
우리끼리 갑론을박해봐야 저 높으신 분들은 관심도 없으십니다.
그냥 가슴에 담아두고 선거 때 표출하세요.
서로 맘 상하는 일 없이 웃으며 즐기고, 헤어지는게 아쉬운 그런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