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온빛 심포지움, 이미지시대 다큐멘터리 사진의 가능성이
SPACE22에서 열렸습니다.
조대연 회장님과 새로 구성된 운영진이 온빛다큐멘터리의 활성화를 위해 준비하신 소중한 시간이었는데요.
30명 정도 참석할거라 예상했던 행사는
너무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일부는 서서 들어야 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다큐멘터리 사진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대단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회를 보신 전시기획자 및 비평가 최연하 선생님.
왼쪽에 앉아계신 분이 경주대학교 김성민 교수님으로
슬로우 포토저널리즘에 대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어싸인먼트를 받을 필요가 없는 저같은 사진가에게 더 유리한 영역이
슬로우 포토저널리즘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주 긴 호흡으로 작업을 해나가야겠다는 결심을 다시 한번 하게 해준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이상엽 작가님께서는 미술관과 다큐멘터리 사진의 수용과 한계라는 주제로 발표해주셨구요.
프레시안 최형록 기자님은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의 젊은 모색이라는 주제로
젊은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의 현황과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SPACE22 강의 공간이 그리 넓지 않은데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다음에는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하는걸로 ㅋㅋㅋ
토론과 질의 응답 시간이었습니다.
석재현 교수님과 포토닷 박지수 편집장님께서 자리해주셨습니다.
박지수 편집장님은 그동안 페이스북과 메일 등으로만 연락하다
처음으로 뵈었는데 생각보다 더 젊으시고 말도 논리정연하게 잘 하셔서
호감도가 더더욱 올라갔습니다.
포토닷의 미래가 아주 밝을 것 같아요.
뒷풀이 가서는 막걸리를 너무 마셔서 ㅋㅋㅋ
다들 즐겁게 망가지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조대연 교수님과 운영진 여러분의 고생으로 아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이 마련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