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역에 붙어 있는 JR타워 전망대에서 찍은 야경.
4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동서남북 4방향의 야경을 모두 찍을 수 있습니다.
서울의 63빌딩보다 낮은 높이라 뭐 볼게 있을까 했는데
올라가 보니까 참 좋더군요.
제대로된 삼각대 없이 고릴라포드 하나만 챙겨갔던터라
구도가 제한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곳보다 야경 찍을 여건이 좋은 곳이라
꽤 선명한 사진을 찍어올 수 있었습니다.
홋카이도 여행을 마무리하던 날이라 야경보면서 칵테일도 한잔 했습니다.
이런 순간의 삶은 너무나 즐겁네요.
항상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이런 추억에서 힘을 얻어 살아가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