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라 일본이 부러운 딱 하나의 이유,

 

그건 독서 문화와 서점입니다.

 

어딜가나 스마트폰만 보고 있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일본 사람들은 책을 많이봅니다(스마트폰 보는 사람이 없는건 아닙니다.)

 

사람들의 독서열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서점이죠.

 

일본의 서점은 정말 대단합니다.

 

도쿄에서 들렀던 한 서점의 직원은

 

전세계의 모든 책이 일본어로 번역된다고 말하며 자부심을 드러내더군요.

 

우리나라는 서울이나 주요 도시급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규모의 서점이

 

지역별로 다 들어차 있는 모습을 보며 정말 부러웠습니다.

 

(제가 사는 통영의 서점은...... ㅠ_ㅠ 문제집 판매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진주에는 진주문고가 있긴하지만 그곳도 책의 양만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제가 구하려는 책은 대부분 구비가 안되어 있어서 인터넷으로 구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일본이 문화강국으로 남아 있을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의 독서력에서 기인한다고 믿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독서를 좀 많이 했으면 해요.

 

특히 학생들이요.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갖는 방법 중에 독서만큼 좋은게 있을까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 쏟는 시간의 반만이라도

 

독서에 투자한다면 우리 삶은 얼마나 풍요로워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