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쌈마이로 느껴지는 것은
내가 진정 쌈마이기 때문인가?
아니면 그들이 나를 쌈마이로 대접해서인가?
아주 정말 쌈마이들에게 쌈마이 취급을 당하니 이건 기분이 참으로 쌈마이하다.
야 이 쌈마이들아.
사람이 쌈마이 대접 안하고 높이 쳐주니까
쌈마이인 니네들한테 설설기는 쌈마이 같냐?
이 놈의 쌈마이들 그냥 확.
그냥 영원히 아웃이야 이 쌈마이들.
이제 그냥 쌈마이는 쌈마이 취급할거야.
쌈마이를 귀족처럼 대접해줬더니
지가 잘나서 그러는줄 알아.
니네들 없어도 우리 인생만 잘살아.
불쌍해서 대접해줬더니.
쌈마이들에게 쌈마이 대우를 받고 있었다는 걸
같이 쌈마이 대접받은 형에게 전해듣고
기분이 아주 쌈마이했던 저녁.
쌈마이 같은 비속어를 남발해서 죄송합니다.
일본어 비속어라 그냥 삼류라는 용어를 쓰는게 나을지도 모르지만
오늘 이 기분을 표현하는데는 그 비속어를 그대로 쓰는게 나을 듯하여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