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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mentary thought/As coinlover

슬럼프를 극복할 나 자신의 문제점을 깨닫다.

 

 

 

 

어둠 속을 빠져나갈 내 자신의 문제점을 깨닫다.

 

어느 순간 자신에게 리미터를 걸어두고 있었던 것이다.

 

나 스스로 사진은 사진다워야 한다는 명제에 갇혀 있었던 것이 그동안의 패착이었다.

 

사진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가장 사진적인 방법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깨달음을 새벽에 진진이 옆에 누워 깨닫다.

 

오랜만에 머리 속이 맑아지는 느낌이다.

 

기존에 찍었던 사진을 버릴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재구성할 것이다.

 

대오각성의 순간은 아무렇지도 않게 찾아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