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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The third grade

수시 상담

by coinlover 2014. 8. 6.

 

 

오늘로 진주고등학교는 일주일간의 방학이 끝납니다.

 

방학기간에도 저녁 10시까지 자율학습에 참여한 학생들과 그들을 보살핀 교사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계속되는 수시상담으로 심신이 피폐하네요.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느낄 수 있는 시기이기에....

 

학생들은 자신의 현실을 인정하기 싫고, 교사는 가능성이 있는 대학을 추천해주고 싶고....

 

그래서 맘이 아픕니다.

 

대학 진학이 먹고 사는 문제와 동일시 되는 세상이 참 슬프네요.

 

꿈을 찾는 학생보다는 현실을 쫓는 학생이 압도적으로 많은, 그런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들에게 점수의 잣대만 들이댈 수 밖에 없는 교사들의 현실도 안타깝기만 하네요.

 

 

 

상담과 학생부 정리로 바빠 댓글을 못달아드리니

 

남는 이웃이 별로 없네요 ㅋ

 

조만간 정리되는대로 이웃 순례하도록 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