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은 진주 사진페스티벌(?) 기간이었습니다.
진주의 사진 갤러리 루시다에서 권태균 선생님의 사진전 NOMAD가 열렸고
오픈행사로 권태균, 이갑철, 이한구 작가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거기 더해 소소책방에서는 이상엽 작가님의 강연이 있었구요.
온빛 다큐멘터리의 권태균, 이갑철, 이한구, 이상엽, 강제욱 작가님을 한꺼번에 진주에서 뵐 수 있다는게
참 신기하게 느껴졌던 하루였네요^^
권태균 선생님의 전시를 진주에서 볼 수 있다는건 커다란 축복입니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반드시 다녀오세요.
노익상 선생님과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페이스북 글을 보니 조경국 책방지기님께서 예전 포토넷 기자시절에
노익상 선생님 인터뷰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화장실칸을 붙잡고 왔다던데
그게 무슨 뜻인지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이상하게도 권태균, 노익상 선생님은 작가님이라기보다 선생님이라고 항상 부르게 됩니다.
그만큼 사진 외적으로도 배울게 많은 분들이라 그런 것이겠지요.
5월에 있을 온빛 워크샵에서 다시 뵐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