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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만났던 가장 아름다운 일몰.

 

일몰이 가장 멋지다는 프놈바켕까지 갈 시간이 없어

 

차선책으로 고른 쁘레룹.

 

당시의 선택은 잘못된 것이 아니었다라고 믿는다.

 

 

 

 

 

일년 이상의 시간이 흐르고 나서 다시

 

이 사진들을 보니 그냥 좋다.

 

그게 사진의 좋은 점인 것 같다.

 

애써 의미를 부여할 필요도

 

인문학적인 해석을 시도할 필요도 없이

 

그 자체로 좋은 이 사진들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