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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양식을 들고 마음의 양식을 부러워하다 - 20131020 부산 보수동

 

 

이런 사진이 내가 일반적으로 찍는 사진이다. 애써 스스로를 분류해보면 나는 스트레이트 사진을 지향하며

 

여전히 결정적 순간을 찾아헤매는 고리타분한 사진가다.

 

 

 

아스모데우스 - 20131021 통영 광도면

 

 

 

위의 사진은 집에서 심심해서 찍어본 라이트 페인팅 사진이다.

 

포토샾에서 데칼코마니 효과를 주기는 했지만

 

 

이것은 사진기로 찍은 이미지다.

 

 

 

사진의 표현력은 무한하며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표현의 영역을 찾아 헤맨다.

 

관념적으로 흐르는 현대사진에 대해 회의를 표하는 이도 있고 ,

 

변함없이 같은 스타일로 사진을 찍는 스트레이트 사진가들에 대해 비판하는 이도 있지만

 

그게 무슨 상관일까.

 

이것도 사진이고 저것도 사진일진데.

 

전통을 깨고 나가는 전위대만 있어서도 안되는 것이고

 

전통을 유지하려는 보수주의자만 있어서도 안되는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