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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얘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가슴은 감상으로 넘실댄다.

 

참 비겁하다. 나는.... 우리는.....

 

그런 날이다.

 

괜시리 그런 티셔츠를 한벌 샀다.

 

비겁하게도 이런 노란색에서

 

이런 글귀에서

 

흔적을 더듬는 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다.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고 누가 말했던가?

 

적어도 2010년대의 대한민국에 어울리는 말은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