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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landscape

최민식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by coinlover 2013. 2. 13.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에서 지울 수 없는 이름 중 하나인 최민식 선생님께서 지난 12일에 돌아가셨습니다.

 

슈타이켄이 기획했던 인간가족전(Family of man)을 보고 감동을 받아 인간이라는 주제만을 평생 찍어오신 것으로 유명하셨죠.

 

가난한 사람들의 사진에서 진정한 인간미를 찾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사진을 찍어오신 선생님.

 

기록으로 남겨 놓은 사진들이 영원히 바래지 않을 것을 믿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선생님의 사진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사진의 의미가 변해가는 시대에서 논란의 중심에 있기도 하셨지만

 

선생님이 믿어왔던 가치가 빛을 잃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늘에서 더 많은 사진을 남기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