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개학을 했고 수능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28일에 진주 교육청에 등록하러 가야하니까 요번주 내로 빨리 끝내야 한다.
등교하자 마자 3학년 담임들을 경악하게 한 사건...
그것은 진학지도실 에어컨 고장~
오전 몇시간동안 찜통같은 진학실에서 다같이 환장할뻔 하셨다. ㅠ_ㅠ
게다가 오후에는 대부분의 교실에 에어컨이 나가버려서
땀 뻘뻘흘리며 학생들과 같이 괴로워했다.
요즘 날씨 정말 장난 아니구나. 여름 방학 늘리자는 말에 절대 공감하고 있다.
점심먹고 들어오는 길에 선소 바닷가를 보니
이건 더이상 남해가 아니더라.
열대 지방의 해변에서나 볼수 있는 구름이
내 눈을 의심하게 했다.
몇년 더 지나면 남해가 세부로 바뀔지도 모르겠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