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정화 선생님 땜빵으로 생활기록부 연수를 다녀왔다.
며칠전부터 지독한 감기로 고생중인데다가
어제 기숙사 사감 서다가 가위 눌려서 몸이 더 안좋은 상황이었다.
내 업무가 아닌 일이기에 아무래도 내가 갈 연수는 아닌 것 같아 석연치 않은
기분으로 학교를 나서려는데
출장 결재가 안나서 복무감사나오면 책임을 져야할거다라는
서무과장님께서 몇마디하신다.
평소라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겠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더더욱 가기가 싫어졌다.
(나는 출장 제 때 올렸고
결재를 제때 안한건 내 잘못은 아닌 것 같은데.....)
게다가....감기약 기운 때문인지
남해에서 창원까지 운전하는데 잠이 와서 죽을뻔 했다. ㅠ_ㅠ
어쨌든 연수를 듣고 집에와서
주섬주섬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짐이 많아서 어찌 가져갈까 고민이다...
짐짝 옆에 앉아서 하이네켄을 마시고 있자니 참 별생각이 다든다.
어쨌든 떠나긴 떠나는구나.
이날이 절대 안올것 같더니만....
당겨진 활처럼 팽팽해져 있는 마음의 끈을 좀 느슨하게 하고 와야겠다.
많이 배우고 오겠습니다.
8월 5일 저녁에 돌아올게요.
며칠전부터 지독한 감기로 고생중인데다가
어제 기숙사 사감 서다가 가위 눌려서 몸이 더 안좋은 상황이었다.
내 업무가 아닌 일이기에 아무래도 내가 갈 연수는 아닌 것 같아 석연치 않은
기분으로 학교를 나서려는데
출장 결재가 안나서 복무감사나오면 책임을 져야할거다라는
서무과장님께서 몇마디하신다.
평소라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겠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더더욱 가기가 싫어졌다.
(나는 출장 제 때 올렸고
결재를 제때 안한건 내 잘못은 아닌 것 같은데.....)
게다가....감기약 기운 때문인지
남해에서 창원까지 운전하는데 잠이 와서 죽을뻔 했다. ㅠ_ㅠ
어쨌든 연수를 듣고 집에와서
주섬주섬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짐이 많아서 어찌 가져갈까 고민이다...
짐짝 옆에 앉아서 하이네켄을 마시고 있자니 참 별생각이 다든다.
어쨌든 떠나긴 떠나는구나.
이날이 절대 안올것 같더니만....
당겨진 활처럼 팽팽해져 있는 마음의 끈을 좀 느슨하게 하고 와야겠다.
많이 배우고 오겠습니다.
8월 5일 저녁에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