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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서 진주로 출퇴근하는 길에

 

강주연못이 있다.

 

예전에는 진주 근처에 있어도 잘 안갔는데

 

요즘은 출퇴근 길에 있으니 가끔 들리는 편이다.

 

오늘도 연꽃이 피었을까 싶어 들러봤더니

 

어떤 녀석은 아예 지고,

 

어떤 녀석들은 이제 피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출근 길이 너무 피곤해 힘이 들었는데

 

이렇게 아침 나절에 연꽃 사진 몇장 찍다보니 피로가 풀리는 듯 했다. 

 

내 피로회복제는 파인더 안에 있나보다.

 

 

 

 

 

 

 

 

 

 

 

 

 

 

 

 

 

섬세하게 빛을 읽어나간다는 것.... 그것은 참 황홀하고 즐거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