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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Review

갤럭시 노트

by coinlover 2012. 6. 9.

 

 

출근하기 전에 그냥 찍어본 내 핸드폰.

 

다른 건 모르겠는데 핸드폰만은 항상 사고 싶었던 게 아닌 다른 모델을 쓰게 된다.

 

나의 첫 스마트폰이었던 삼성 블랙잭도 그랬고, 첫 안드로이드 폰인 갤럭시 A도 그렇고

 

갤럭시탭을 거쳐 갤럭시노트로 바꾼 지금도 마찬가지다.

 

마음 속으로는 항상 애플의 아이뻐를 그리면서

 

정신차리고 보면 손에 들고 있는 건 삼성 갤럭시다. 이거 왜 이럴까?

 

그래도 그 사이 안드로이드 게임 마켓도 개방되고

 

UI도 많이 쓸만해 져서 이번 노트는 만족하고 사용하는 편.

 

갤럭시 탭에 비해서 속도가 월등히 빨라 집에서는 컴퓨터를 잘 안켜고 있다.

 

사실 갤럭시 노트의 특장점이라고 하면 역시 S펜인데

 

와콤의 인튜어스나 신티끄를 겪어본 나로서는 그 필기감이라는게 영 맘에 안든다.

 

갤럭시 노트 후속작이 나온다면 다른 부분의 성능 향상도 중요하겠지만

 

신티끄 시리즈와 같지는 못해도 유사한 필기감을 내는게 필요하지 않나 싶다.

 

삼성을 욕하면서도 참 대단하다 싶은게

 

몇년전까지 옴니아2(통칭 옴레기)로 아이폰 3Gs에 대항하려 했었는데

 

어느새 이정도 완성도의 스마트폰을 만들어냈다는 거다.

 

마인드만 좀 바꿔먹으면 참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을텐데 어찌보면 안타깝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