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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Keep walking

by coinlover 2012. 1. 10.



20120110 Kyungnam Univ. Masan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인식한다는 것.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꽃이 되었다고 노래한 시인과

프레임 안에 담았을 때 사진이 되었다라고 말하는 사진가는

결국 같은 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세상의 그 모든 사물 중 내가 인식하는 것 만이 내 것이 된다.

사진을 찍기 시작한 이후 나는 그 이전보다 얼마나 많은 것들에 의미를 부여하며 인식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