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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mentary thought/As teacher

스승의 날

coinlover 2007. 5. 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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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이들이 준비해준 조촐한 축하 자리...
아직까진 정이 남아있는 학교인 것 같아
마음이 푸근해진다.
애들때문에 속상할 때는 내가 왜 이길로 왔나
후회도 많이하고 화도 내지만
이런 순간에는 또  많이 부끄럽고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나저나 녀석들... 결국 저 풍선 하루종일 안떼고
모든 선생님들께 다써먹었다지 ㅡ_ㅡ;;;;
놀고싶었던게야..